대한민국 축구의 자존심, 프리스타일 풋살로 이어간다.

세계적인 축구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한국 축구, 온라인 게임도 축구 강국?

오늘 새벽 치러진 일본 팀과의 운명의 올림픽 리턴 매치,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4년 전 패배를 보기 좋게 설욕하며 숙적 일본에 진 빚을 되갚아줬다. 조별 예선전부터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며 마치 한국 대표팀은 안중에 없다는 듯 화려한 언론 플레이를 펼쳐왔던 숙적 일본 팀과의 라이벌 전이었기에 더욱 기분 좋은 승리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일본대표팀 또한 우리 대표팀과 함께 이번 올림픽을 통해 아시아 축구를 또 하나의 축구 중심 축으로 세계인들의 머리 속에 깊이 각인 시켰다는 사실은 분명하며, 그 노고는 마땅히 평가 받아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 대표팀은 한 단계 성장한 일본 대표팀의 새로운 도전을 대비하며 두 발 앞선 선진축구로 발전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승리의 여운을 축구게임을 통해 지속하는 것도 기분 좋은 주말을 보내는 한 방법일 것이다. 과연 세계최고의 온라인 게임 강국 한국에서 국산 축구 게임의 위상은 어떠한지 들여다 본다.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90년도 말 이례로, 순수 국내 기술로 시장 진입을 시도했던 온라인 축구게임은 다수 존재 했다. 강진축구, 열혈강호 온라인, 리얼사커, 킥스 온라인 등등, 축구를 소재로 참신한 게임성과 화려한 연출을 선보이며, 축구게임 시장 진입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금액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획득한 실제 선수 라이선스를 전면에 내세워 EA와 네오위즈가 선보인 FIFA 온라인1, 2에 길들여진 국내 유저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지 못하였으며, 그 결과 흔적 없이 사라졌거나 근근이 그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국산 축구 게임의 실상이다.

이에 더하여 EA와 계약에 성공하며 올 하반기 넥슨이 선보일 예정인 FIFA 온라인3와 일본 코나미사의 IP를 활용한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출시 소식에 국산 온라인 스포츠 게임은 더 이상 발 붙일 곳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렇듯 해외유명선수 라이선스로 무장한 스포츠 게임과 천문학적인 개발비와 마케팅비를 쏟아부은 해외 블록버스터 게임들의 틈바구니에서 2010년 11월 데뷰 당시 동시접속자수 4만을 돌파하며, 온라인 게임 순위 6위로 화려하게 데뷰했던 JCE의 <프리스타일 풋볼>이 최근 <프리스타일 풋살> 프리오픈베타 서비스 계획을 발표하며 다시 한번 한국 게임계의 귀추를 주목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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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풋살>은 프리스타일 풋볼의 전통적인 1인1포지션 게임성을 계승하지만, 작아진 그라운드와 그라운드를 둘러싸고 있는 “벽”을 활용한 플레이가 전작과 가장 큰 차이점을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스타일 풋살> 프리오픈베타 공지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프리스타일 풋볼은 각자 맡은 포지션별 역할에 충실해야만 경기에 이길 수 있었다면 <프리스타일 풋살>의 경우, 좁아진 그라운드를 활용한 과감한 공수가담과 강력해진 중거리 슛, 벽을 맞고 나오는 세컨볼의 의외성이 예상할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만들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프리스타일 풋살> 프리오픈베타 소식에 1천만 누적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JCE의 원조 길거리 농구게임 <프리스타일> 올드팬들 또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각종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며 <프리스타일 풋살> 프리오픈베타 소식에 반응하고 있어 <프리스타일 풋살> 개발진을 고무시키고 있다.

이에 앞서 JCE는 안정적인 프리스타일 풋살 서비스를 위하여 온라인 게임 업계 사상 유례없는 62시간 마라톤 점검을 가질 예정이다. 본 점검 동안에는 현재 라이브 서비스 중인 프리스타일 풋볼의 이용도 불가하다.

현재 라이브 중인 게임을 일시 중지하고 <프리스타일 풋살> 완벽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JCE의 초강수가 어떤 결과로 연결될지 기대 되며, 약 3일의 점검기간 동안 기다려온 유저들에게 어떤 재미로 보답할지, 또한 완성도 높은 해외 대작 축구게임들이 국내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이때 토종 온라인 축구게임의 자존심을 과연 <프리스타일 풋살>이 지켜낼 수 있을지, 8월15일 광복절 그 결과가 기대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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