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축구가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꺾고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전반 38분 박주영의 결승골에 이어 후반 12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추가골이 이어져 2-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1948년 런던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이후 무려 64년 만에 꿈에 그리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종료후 주요 검색 포털에서는 `한일전 하이라이트`, `한일전 일본 반응`이 급상승 인기 키워드 1, 2위에 등극했다.
국내 네티즌들이 특히 관심이 있는 일본 네티즌의 반응은 어떨까?
일본 유명 커뮤니티사이트 2채널(2ch)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멘붕`, `헤엄쳐와라`, `질 수밖에 없는 경기` 였다며 한국의 우세를 수긍하면서도 자국 선수들에게 비난을 쏟는 분위기이다.특히 한국의 병역 혜택 문제를 언급하며, 진 일본선수들에게 군대에 가라고 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한 일본 트위터리언은 "한국인들은 지금 행복함이 절정일것이다.일본인은 한국인을 기쁘게하기위해 존재하는 것 같다"며 자조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올림픽 동메달을 기원하며 밤을 꼬박 세웠을 일부 국내 트위터리언은 한일전 승리를 축하는 의미에서 자신의 글을 순수리트윗 한 사람을 대상으로 `***를 주겠다`는 식의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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