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아날로그’ 실속형 TV 인기

아날로그 방송 종료가 어느덧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방송통신위원회는 아날로그 방송 종료 후 정부지원 신청이 몰려 문제가 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별로 방송 종료 일시를 조정하고 있다. 먼저 울산광역시가 오는 8월 16일 14시부터 아날로그 방송을 완전히 종료할 예정이다.

올해 초에 반값TV가 인기를 모았고 대기업들도 기존보다 더욱 낮은 가격의 모델을 내놓으면서 디지털 TV 보급은 한층 원활해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현재 전체 가구 중 97.8%가 아날로그 방송 종료 후에도 문제없이 TV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Photo Image

2012년형 올해 신제품들도 작년 모델과 거의 비슷한 가격의 물건이 많아 구입하는데 큰 부담이 없다. 실제로 TV TOP10 상위권에 올라있는 제품들도 70~80만원대 2012년형 모델이 2종 포함돼있으며 5위 이하로는 크기는 작지만 40~5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들이 여럿 눈에 띈다.

이들은 저렴하면서도 기본기가 충실한 제품들로 LED 백라이트와 풀HD 해상도, HDMI 단자 등을 지원하고 개중에는 저가형인데도 3D나 스마트TV 기능을 지원하기도 한다. 또한 USB 단자를 통한 멀티미디어 재생과 자동밝기조절 등 부가기능도 갖췄다.

기본기가 충실하면서 저렴한 대표 모델들로는 LG전자 42LM5800, 삼성전자 UN40EH5000F 등을 꼽을 수 있다.

■TV 버즈랭킹 TOP10 (2012년 8월)

Photo Image

※위 순위는 유통업체(지마켓, 옥션, 인터파크, 에누리, 마이마진, 다나와, 11번가) 판매·인기 순위와 전문 기자의 선별을 거쳐 나온 결과다. 가격은 2012년 8월 2일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 삼았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