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 강희전)은 자사 안양공장 부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입주 희망 기업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6월 7만7000평에 달하는 이 부지에 대한 수도권 정비심의위원회의 심의가 통과한뒤 현재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10여 곳에 달한다. 이 지역은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바로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데다 주변에 법조타운, 시청 등 관공서와 대형마트가 접하고 있어 수도권에서도 요지로 꼽힌다.
안양시와 대한전선은 이달말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내달부터 부지 조성공사 및 용지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30일 서울 서초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업유치 설명회를 갖고 입주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과 입주협약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