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청년 창업 지원 10억 쏜다

하나은행이 청년 창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주성엔지니어링 대표)과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6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젊은이의 창업촉진과 모범적인 청년기업가 경영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10억원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하나은행이 청년창업가를 상대로 전문컨설팅, 맞춤형 멘토링, 창업관련 대출지원, 기업공개(IPO) 및 기업 인수합병(M&A) 업무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우수 청년창업가를 발굴해 추천한다. 하나은행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기업가정신 교육과 연구조사, 창업문화 조성, 엔젤투자 지원, 청년창업 네트워크 구축 등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청년층 창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기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 현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찾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황철주 재단 이사장은 “하나은행이 청년창업 지원에 적극 나선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젊은이들의 창업이 많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재단과 함께 청년창업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한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청년일자리 창출문제 해결은 물론 건전한 창업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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