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림픽에 참가 중인 핸드볼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5일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핸드볼 경기장인 런던올림픽파크 코퍼박스를 찾아 핸드볼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회사와 핸드볼 협회 임직원들에게 “1948년 대한민국 이름으로 처음 출전한 올림픽 개최지가 런던”이라며 “이번 올림픽에서는 핸드볼뿐 아니라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다양한 종목에서 많은 `우생순` 신화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여자핸드볼팀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죽음의 조`에 편성됐지만 스페인, 덴마크를 연파하고 노르웨이와도 비기는 등 선전을 하고 있어 신화 재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