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헤로스 백화점에 토종 디자인 `원더풀`

올림픽기간 동안 런던 최고급 백화점 헤로스에서 바이널아이의 투명디스플레이 쇼 케이스 `트랜스룩(TRANSLOOK·translook.info)`이 전시된다. 런던 올림픽 특수를 노려 지식경제부와 KOTRA가 첨단기술 디자인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한 한국 브랜드 특별전 `코리아 러브 런던(Korea loves London)`에 바이널아이의 트랜스룩이 채택되어 선보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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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널아이가 런던 헤로즈 백화점에 선보인 디지털 사이니지 `트랜스룩`

올림픽 기간 동안 진행되는 전시회를 위해 입점 브랜드와 전시 아이템 선정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헤로스가 직접 선정 작업에 참여한 만큼 전시 브랜드의 우수한 디자인과 기술력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헤로스는 영국 왕실과 세계 유명인사가 즐겨 찾는 세계적인 하이엔드 백화점으로 런던 올림픽 기간 동안 평소 고객의 네 배인 600만명 정도의 방문객을 예상했다.

`트랜스룩`은 주로 명품 전시, 제품 프로모션, 박물관 등에서 유효하게 쓰일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로 실제 제품을 화려한 영상과 함께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전시에서는 특별히 트랜스룩 제품 안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콜롬보` 제품을 전시해 실제 트랜스룩 제품이 사용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사용자는 전시된 콜롬보 가방을 터치를 이용해 360도로 회전시켜보며 관련 제품과 정보를 살펴보고 “아름다운 영상과 탁월한 투명디스플레이 기술로 인해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평했다.

바이널아이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디지털 사이니지 박람회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ISE 2012, 미국 라스베가스의 인포컴12 등에서 `트랜스룩`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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