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바이오인식 제품의 국제표준 적합성 시험 및 인증에 관한 절차와 방법을 안내하는 `바이오인식 시험·인증 방법 설명회`를 7일 오후 2시 118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문 및 얼굴인식 관련 바이오인식 제품이 국제표준(ISO/IEC)에 부합하는지를 시험하고 인증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절차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한다.
아울러 참석자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달 발간된 K-NBTC의 시험·인증 절차 및 방법에 대한 `바이오인식 시스템 시험·인증 해설서`를 활용해 설명할뿐만 아니라 올해 안에 추진될 홍채와 정맥인식 관련 시험·인증 시범서비스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KISA는 지난 2006년 K-NBTC(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를 개소해 바이오인식 표준 적합성과 성능에 대한 시험과 인증을 무료로 진행해오고 있다. K-NBTC는 바이오인식 시험 및 인증기관으로 바이오인식 제품이 국제표준(ISO/IEC) 규격에 부합하는지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시험해 지금까지 시험에 통과한 24개의 제품에 인증서를 발급했다.
KISA 관계자는 “더욱 많은 국내 바이오인식 제품이 국제 인증을 받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시장을 확대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KISA는 바이오인식 제품 개발기관이 손쉽게 시험·인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명회 및 해설서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knbtc.kisa.or.kr)를 참고하면 된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