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글로벌앱]<5>플레이스박스

링크닷츠의 `플레이스박스(PlaceBox)`는 위치기반 글로벌 지역 정보 검색과 여행기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이다. 식당·주유소·주차장·ATM·클럽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100여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쉽게 검색한다. 세계 어디서든 상세한 지역정보를 확인하고 앱에서 바로 카메라 사용이 가능해 사진 찍고 앨범을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메모는 물론 장소와 사진이 포함된 여행 다이어리로 활용 가능하며 장소와 사진· 메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한 여행기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으로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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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경과를 방문횟수· 별점 ·거리 순으로 정렬해 원하는 장소를 빨리 선택하고 경로는 물론 이용정보와 사용자 리뷰 등을 보고 어디로 갈지 판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글지도와 연동돼 자동차·대중교통·도보 경로 확인이 가능하다.

플레이스박스는 `2011년 한국 앱스토어 여행 베스트 앱`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미국 앱스토어 무료 전체 100위권 진입, 여행 카테고리 6위에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다운로드 수는 10만 건을 넘어섰다. 지난달 중순 무료 이벤트 당시에는 해외이용자 다운로드가 몰려 앱의 주기능이 동작하지 않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현재는 업데이트를 통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플레이스박스는 해외 여행객이 여행지 지도와 지역정보를 와이파이(Wi-Fi)환경에서 사전 다운로드 받아 여행 중 인터넷 연결 없이도 해당 정보를 확인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단순한 여행지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식당·숙박·대중교통 등의 예약을 위한 매개체 역할도 수행한다. 여행다이어리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음성 메모와 트래킹 정보 등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캘린더를 통해 여행 일정을 관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플레이스박스는 한국생산성본부 `글로벌앱 지원사업`을 통해 멘토링과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앱 글로벌마케팅회사 앱스아시아와 연계해 멘토링과 해외마케팅 지원을 받고 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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