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7월 31일자로 HSBC 서울지점의 개인금융사업 부문 인수 논의를 중단키로 하고 더 이상의 인수 추진을 않기로 양자간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두 은행은 지난 4월 매각·인수를 위한 기본 원칙에 합의, 본 계약 체결을 위해 지금까지 논의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최근 HSBC 서울지점 직원들의 고용 승계 관련 계약 조건 등에 대한 상호간의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더 이상의 논의 진행을 하지않기로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