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수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GIST 사이언스 캠프(GIST Science Camp)`가 인기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사이언스캠프는 전국 과학영재들을 GIST에 초청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배양하자는 취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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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열린 제4회 사이언스 캠프에는 GIST 진학에 관심있는 과학고 및 일반고 1·2학년 재학생 5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업성적 상위 4%이내 학생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은 미래 과학 꿈나무들이다.
지난 2009년 첫 캠프 개최 이후 200여 명의 과학 꿈나무들이 GIST 전공별 5개 학부에서 현장실험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2명씩 조를 이뤄 대학생과 함께 실험실습을 진행하는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GIST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도움을 받아 실험실습에 참여하고 교육완료 후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GIST는 성과우수자에게 총장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여하며 참가학생 전원에게 캠프 수료증을 전달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