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해커플러스팀, 데프콘 본선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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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본선에 진출한 와우해커플러스팀

세계 해커들의 올림픽 데프콘(DEFCON) CTF(Capture The Flag)에 한국 팀 중 유일하게 `와우해커플러스(WOWHACKER-PLUS)`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데프콘 해킹대회는 현재 본선이 거의 마무리됐으며 결과는 31일(미국 현지시간 30일) 공개될 예정이다.

와우해커플러스는 쉬프트웍스 홍민표 대표와 홍동철 팀장을 포함한 `쉬프트웍스 선행개발팀`과 `와우해커`, 포항공대 해킹 동아리 `플러스`가 연합한 팀이다.

이 팀을 이끌고 있는 와우해커와 홍민표 쉬프트웍스 대표는 “ 와우해커플러스는 1등을 목표로 참가했다”며 “데프콘 CTF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각 팀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와우해커플러스팀은 쉬프트웍스와 쉬프트웍스의 모회사인 인프라웨어가 후원한다.

데프콘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해킹·보안 컨퍼런스로 미국의 해커인 제프 모스가 설립했다. 이 대회의 주축인 CTF는 세계 최고의 해커 그룹들이 참가해 최고의 해커를 선발하는 대회로 해킹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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