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기준(CMMI) 프로세스 개선 전문기업인 SPID컨설팅(대표 이승주)는 `피처(Feature) 중심의 소프트웨어 시스템 분석 및 구조 설계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방법은 특정 도메인에 속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들의 유사한 기능들을 공통된 핵심자산으로 분석·설계·구현·시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장의 요구사항을 즉시 반영하고 개발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개발 패러다임이다. 보쉬 그룹과 노키아, 필립스 등 글로벌 업체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으로 도입해 사용 중이다.
강의를 진행한 영국 랭커스터 대학 이재준 교수는 “이론 강의 위주의 내용 전달보다는 피처 모델링, 제품 생산설비 구조 설계 실습 등 실용적 지식에 초점을 맞췄다”며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