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대표 이기형)가 8월 초 `이러닝 몰` 서비스를 시작한다. 정부가 디지털 교과서를 뼈대로 한 스마트 교육을 추진하면서 인터파크도 PC와 스마트 기기 모두에서 볼 수 있는 온라인 강좌 학습 몰을 만들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삭이다.
인터파크는 “학생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사이트”라면서 “교과와 비교과를 나누지 않고 교육 포털을 지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이러닝 몰 사업을 위해 전담 부서를 만들고 기획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고객들이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막바지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인터파크는 자체 제작이 아닌 이러닝 업체에게 동영상 강좌를 공급 받아 판매한다. 오픈마켓 형태의 인터파크처럼 모든 업체가 들어오진 못한다. 인터파크는 “고객에게 질 좋은 온라인 강좌를 공급하기 위해 이러닝 업체를 선별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