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상반기 261억원의 매출을 달성,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0%나 늘어난 58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세는 △일본사업 매출 급증 △고사양 10G급 제품 매출 증가 △보안관제 및 유지관리 매출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고 회사는 분석했다.
사상 최대 실적은 일본사업 매출 호조에 힘입었다. 상반기 일본 매출은 6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3%를 차지했다. 이미 해외사업 연간 목표액인 60억원을 상반기에 이미 달성한 것이다.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침입방지시스템(IPS)과 침입탐지시스템(IDS)의 10기가급 고성능 모델의 수요도 매출 증대에 큰 힘이 됐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일본 수출은 국내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해외 시장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내수시장에서 기반을 다졌지만 올해 글로벌 중견 보안솔루션 업체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