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 랩(www.kaspersky.co.kr)은 맥 OS X 악성 프로그램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포 맥(for Mac)`을 26일 출시했다.
신 제품은 맥 전용 보안 위협뿐만 아니라 다른 컴퓨터에서 퍼진 윈도나 리눅스 악성 프로그램에도 대응할 수 있다. 또 자녀가 유해 사이트에 노출되지 않도록 도와 주는 자녀 보호 기능도 탑재했다.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포 맥은 트로이목마, 웜, 스파이웨어, 애드웨어 및 키로거를 포함한 모든 유형의 보안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최신 보호 기술을 사용한다. 파일 검사 모듈은 부팅 시 활성화되고 시스템 리소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며 파일을 자동으로 검사한다. 안티 바이러스 데이터베이스는 신종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매시간 업데이트된다.
보안 키보드 기능으로 신용카드 번호, 암호와 같은 기밀 데이터의 노출을 차단할 수도 있다.
자녀에게 안전한 웹사이트만 접속하게 하는 자녀 보호 기능이 맥 전용 제품에 처음으로 추가됐다. 부모가 자녀의 인터넷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으며, 구글과 같은 검색 엔진에서 세이프서치(SafeSearch) 기능을 항상 활성화하고, 유해하지 않는 컨텐츠만 검색 결과에 나타나도록 한다.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활동도 감시할 수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