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대표 손형만)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정보시스템`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시스템 구축을 수행한 데 이은 것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영화정보통합관리시스템, 기금관리시스템과 영화정보웹사이트의 각종 시스템을 운영한다. 개발서버, 웹서버, 백본스위치 등의 IT 인프라 유지보수도 맡는다. 모바일을 통한 스마트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시스템 운영을 통해 △전국 361개 영화관 발권 정보 실시간 집계로 극장 유통 투명성 제고 △영화 산업 투자 및 제작 유통 선순환 구조 확립 △대표 홈페이지와 패밀리 사이트 및 IT 개선 및 효율적 운영 통한 영화산업 지식 서비스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이해승 대우정보시스템 공공·금융사업단 전무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문화·콘텐츠 정보화 사업에서 입지를 굳히겠다”면서 “한류 열풍을 타고 발전하고 있는 우리 영화 산업을 첨단 IT 기술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