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벤처기업을 위한 투자유치의 장을 마련했다.
포스코는 18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4월 아이디어 육성캠프에서 최종 선발돼 10주 과정의 멤버십프로그램을 마친 8개 벤처기업의 투자설명회와 1·2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선발돼 포스코의 투자를 받은 5개 벤처기업의 시제품 전시회가 열렸다.
포스코는 투자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8개 기업에 대해 최종 투자를 결정한다. 투자를 희망하는 벤처캐피탈리스트 및 엔젤투자자와 함께 협력하는 공동 투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정준양 회장은 “포스코는 동반성장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지난해 10월 벤처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반을 확립해 가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는 포스코 벤처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