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차세대융기원·원장 윤의준)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융대원·원장 안철수)과 함께 기술경영(MOT) 역량 강화사업으로 `월드클래스 융합최고전략과정(WCCP:World Class Convergence Program)`을 신설, 오는 9월 4일 개강한다.
`월드클래스 융합최고전략과정`은 융합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도적 기업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2013년 2월 28일까지 총 24주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기업 CEO와 CTO는 물론이고 연구기관과 기술정책전문가 등 융합기술 및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도내 기업 임원과 대학·기관 등의 책임자다. 8월 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교육 내용은 △리더십과 조직문화 △융합기술의 요소와 기획 △기술경영과 방법론 △특강(토요특강, 부부특강)과 산업시찰 등으로 구성했다. 문제해결 방식 학습으로 진행, 실질적인 기업 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한 것이 이번 과정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30년 넘게 삼성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해 온 혁신전도사 손욱 초빙교수(전 농심회장)와 강남준 융대원 부원장을 비롯한 서울대 스타급 교수들이 강사로 나선다.
수료 후에는 서울대 총장명의 수료증을 받고, 서울대 총동창회 동문이 돼 다양한 분야 최고경영자 등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서울대 및 동창회와 융대원·융기원에서 주최하는 각종 세미나와 심포지엄 등에 참가하고, 기술자문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