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화호두과자’, 관광객에 공정과정 공개… 신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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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도 손쉽게 다녀올 수 있는 천안. 편리한 교통만큼 천안에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 단기간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온천을 비롯해 계곡, 리조트, 생태숲, 농원, 맛집 등 구석구석 가볼 만한 곳이 즐비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천안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천안 명물 ‘호두과자’가 아닐까. 그중에서도 학화호두과자는 호두과자의 원조 중의 원조로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학화호두과자 본점은 천안시 구성동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공장 견학이 가능해 전통과자의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학화호두과자 관계자는 “일본 관광객들도 호두과자를 상당히 좋아한다”며 “어느새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들에게 본점 견학은 여행 필수코스가 됐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학화호두과자가 이렇게 8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까지도 이어올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화호두과자를 먹어본 소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변함없는 맛’을 꼽는다.

학화호두과자는 창립 79년 이래로 당시 제조 과정을 그대로 고수한다. 팥을 여러 번 거피해 곱게 앙금을 내는 과정을 비롯해 호두과자 하나를 완성하는데 하루 반나절이 걸린다. 또한 인공적인 감미료나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 영양만점 원조 그대로의 맛을 유지한다.

때문에 천안뿐만 아니라 서울, 수원, 일산 등의 수도권 지역에서도 학화호두과자의 인기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관계자는 “고객들이 학화호두과자를 신뢰하고 사랑해준다면 이런 복잡한 과정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한결같이 양질의 재료를 사용하고, 부지런히 노력해 천안 전통과자의 역사를 계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화호두과자 본점 견학 및 제품 구입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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