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 소프트웨어(SW)를 간편히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했다.
IT컴플라이언스 전문업체 유케이디(대표 유관동)는 정품 SW 관리 솔루션 `URS(User Rights System)`을 시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미지 생성기술과 가상 드라이브 생성기술, 스트리밍기술 등 세 가지 기술이 적용된 `URS`는 이미지 파일을 이용한 스트리밍 기술로 정품 SW를 관리한다.
지난해 4월 특허청에서 비즈니스 모델(BM) 특허를 획득했다. 병무청에 이어 산림청·국토해양부·근로복지공단·조달청 등 공공기관에 공급됐다.
`URS`는 각종 정품 SW나 디지털 자료용 CD를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 및 서비스할 수 있어 라이선스 있는 SW를 CD와 DVD로 이동하는 데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정품 SW를 망실·훼손·분실로부터 안전하게 보관, 운영할 수 있다.
SW 사용현황 통계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 컴퓨터에 있는 불법 SW 사용을 통제 또는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는 URS 홈페이지(www.ukd.co.kr)에 접속해 원하는 정품 SW나 디지털 자료를 용량에 상관없이 이미지 스트리밍 기능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실행(설치)하거나 내려 받을 수 있다. 각종 디지털 자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본문 등 다양한 검색과 보고서 기능도 제공한다.
유케이디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의 SAM 자산관리 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는 계약도 최근 체결했다.
유관동 대표는 “이미지 파일 생성과 가상 드라이브 생성기술은 컴퓨터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스트리밍기술을 고객 PC용 정품 SW 관리시스템으로 활용한 사례는 URS가 처음”이라면서 “기존 업체들은 라이선스 및 저작권 관리를 전체 중 일부분밖에 제공하지 않지만 URS는 정품 SW 라이선스 및 저작권 관리는 물론이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CD 및 DVD에 들어 있는 콘텐츠까지 효율적으로 관리·사용하게 해주는 중앙 집중 도구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