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TV와 냉장고, 세탁기, 모니터 등 각 제품군별로 나뉘어 있는 브랜드 사이트를 다음달 대표 홈페이지(www.lge.co.kr)로 통합한다.
LG전자는 오는 8월 가동을 목표로 제품별로 나뉜 브랜드 사이트의 통합 작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 TV를 비롯해 LG휘센(에어컨), LG트롬(세탁기), LG디오스(냉장고) 등 10개 브랜드 사이트가 LG전자 대표사이트로 합쳐진다.
주요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통합 마케팅 개념 확대를 위해 브랜드 사이트를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 하지만 고유 제품별 브랜드와 명칭은 앞으로도 계속 사용하게 된다. LG전자는 사이트 개편 이후 이해하기 쉬운 사용자 중심의 제품 소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제품 정보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볼 수 있도록 소셜 미디어와 연계한 제품 정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주요 제품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모두 접할 수 있게 하면서 여러 제품군의 통합 마케팅 효과까지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