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야후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인텔의 2분기 매출액은 135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 130억300만달러에 비해 소폭 늘었다. 순이익은 28억3000만달러로 1년 전 29억5000만달러에 비해 4% 줄었지만 이를 총 발행주식수로 나눈 주당 순익은 54센트로 1년 전과 변함이 없다. 이는 미국 증권가 전망치 주당 52센트를 웃도는 수치다.
야후 역시 양호한 실적을 내놨다. 2분기 매출액은 10억8000만달러로 1년 전 10만8000만달러와 동일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1억달러를 소폭 밑도는 것이다. 순이익은 2억2660만달러, 주당 18센트를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 2억3700만달러, 주당 18센트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하지만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27센트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23센트를 웃돌았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