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용품 전문 R&D기업 대경산업(대표 이규대)의 대표 브랜드 `메디칼드림`이 11일 인천공항 내 신라면세점에 입점했다.
대경산업의 면세점 입점은 국내외 고객들에게 제품을 홍보 및 판매하기 위해 성사 된 것으로, 지난 7일 유통관광공사 면세점 입점에 이어 두 번째다.
`메디칼드림`은 지난 17년간 축적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안마의자 및 헬스케어 용품에 대한 30건의 발명특허를 포함해, 약 150여건의 산업재산권을 획득(출원)했다.
이번 면세점 입점을 통해 대경산업은 지난 5월 출시된 2012년형 애플 손지압 온열마사지기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손지압의 원리를 적용한 마사지기로 목, 어깨 마사지 뿐만 아니라 허리, 복부, 종아리, 허벅지, 발바닥, 팔 등 다양한 신체부위의 안마가 가능하다.
또한 손지압 온열마사지기는 이미 TV홈쇼핑에서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휴대가 간편한 소형 뷰티케어 마사기 `MEDICI-158`와 원적외선 릴렉스 목마사지기 `MD-2233`도 선보인다. `MEDICI-158`은 핸디형 마사지기로, 얼굴, 팔뚝, 배, 허벅지 등 국소부위 마사지에 적합하고, `MD-2233`은 충전방식을 사용한 여행용 릴렉스 진동 마사지기이다.
이밖에도 손지압 온열마사지기, 목어깨 마사지기,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를 판매하며, 소변검사를 통해 간편하게 췌장암을 비롯한 간경변, 간염, 당뇨 등 18가지의 각종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휴대용 요화학 분석기도 내놓을 예정이다. 메디칼드림 요화학 분석기는 지난 5월 광저우 무역박람회에서 800만불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규대 대표는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을 통해 내외국인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해외 판로를 확대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