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5개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50억원 규모 `광주엔젤투자 매칭펀드`가 모태펀드 출자 조합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엔젤투자 매칭펀드는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지역엔젤펀드로 수도권에 집중된 엔젤투자를 지방으로 확산하고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시와 광주은행이 각각 5억원, 중소기업청이 관리하는 모태펀드에서 40억원을 공동출자하게 된다.
펀드관리와 엔젤투자 관리는 한국벤처투자가 총괄하고 지역 엔젤투자자 관리와 투자신청 적격확인 등 지역 엔젤 관리업무는 광주테크노파크가 맡는다.
투자대상은 예비창업자나 창업후 3년 이내 청년기업으로 적격엔젤투자자로 등록된 엔절이 투자한 기업이다.
조성된 펀드는 기업당 최고 3억원 이내로 엔절투자자와 일대일 매칭으로 지원돼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전체 100억원을 투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