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에 210㎿ 규모 신재생단지 들어선다

전라남도 신안군에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단지가 조성된다.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인 네츄럴파워와 `신안 자연에너지 복합 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츄럴파워는 신안군 자은면 주변에 총 210㎿ 규모 풍력·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한다. 육상풍력 45㎿, 해상풍력 155㎿, 태양광 10㎿ 규모다. 육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만 1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약 1조원 규모가 투입된다.

네츄럴파워는 오는 10월 태양광발전단지를 착공한다는 목표다. 내년 1분기 중 45㎿ 규모 육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시작하고 이후 해상풍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풍력발전단지 조성에는 서희건설 등이 협력한다. 서희건설은 이날 네츄럴파워와 공동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풍력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네츄럴파워는 신안군 바다 수심이 3~8m로 얕고 안좌면에 154㎸ 변전소가 위치해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업으로 신안군은 고용창출, 재정수입 확대, 관광단지 조성 등 지역특색화 사업과의 연계, 안정적인 전력자원 확보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평균수심이 얕은 갯벌형 공간을 갖고 있어 해상풍력사업 비용이 적게 든다”며 “앞으로도 태양광·풍력단지가 우리 지역에 들어오는 것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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