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대표 이석호)는 자사 `이과수 제습기`의 올 상반기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배 이상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올 상반기 이과수 제습기는 1만4000대가 팔려나갔다. 지난해 상반기 6500여대가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배를 훌쩍 넘은 수치다.
청호나이스 제습기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다. 지난해 제습기 판매 비중은 약 4%에 그쳤으나 올 상반기까지 9% 점유율로 급상승했다.
지기원 전략팀장은 “장마철이 시작하는 만큼 제습기 판매는 7월에 최대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소비자들이 제습기의 유용성을 인식하고 있어 앞으로도 판매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