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전문 기업 펜다(FENDA)가 캔스톤 어쿠스틱스(대표 한종민)를 통해 자체 스피커 브랜드 `F&D`를 한국시장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펜다는 로지텍, 알텍랜싱 등 유명 스피커 브랜드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하는 업체다. 펜다의 자체 브랜드 `F&D`는 회사의 축적 노하우와 개발 공정을 통해 이미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첫 모델은 `A320`으로 2.1채널 스피커 제품이다. 캔스톤 어쿠스틱스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국내 멀티미디어 스피커 이용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종민 캔스톤 어쿠스틱스 대표는 “펜다는 유명 음향기기 OEM 제작으로 월등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라며 “제품 성능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의 요구에 즉각 대응하며 시장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