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이근협 이하 TTA)는 시청각장애 보조방송서비스 기능이 있는 TV, 셋톱박스 등 방송 수신기 시험인증 서비스를 이달 1일부터 시작했다. TTA 인증마크가 부착된 방송수신기는 장애인방송 기술표준을 통과한 제품이다.
시청각장애 보조방송은 자막, 화면해설, 수화가 방송되는 서비스다. TTA는 작년 9월 시청각장애 보조방송 기술 표준을 제정했다.
TTA는 지난달 TV와 셋톱박스의 적합성 시험표준을 정한 후 지상파, 케이블, IPTV, 위성 등 방송 수신기에 대한 인증시험 시설을 최근 만들었다. TTA가 시험방법을 자체 개발했다.
TTA는 “기술 표준화와 시험환경 구축 등으로 장애인방송 활성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했다”며 “수신기 시험인증 서비스로 장애인의 방송접근권을 향상시킬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