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 2012)에서는 아이폰 신제품이나 TV 등이 발표될 것이라는 예상을 제치고 iOS 6와 차세대 맥북 프로가 주인공 자릴 차지했다.
이번에 발표된 맥북 프로는 15.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풀HD를 뛰어넘는 2,800×1,800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두께 18mm, 무게 2.02Kg으로 휴대성도 한층 강화했다.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 아이비브리지를 달았고 그래픽도 옵션 선택에 따라 엔비디아 최신 공정 케플러를 적용한 지포스 650M까지 탑재할 수 있다.
이처럼 최근 노트북은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 위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컴퓨존에 따르면 맥북을 비롯해 휴대성과 성능 유지에 중점을 둔 울트라북 제품군의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가장 잘 나가는 제품으로 삼성전자 센스 NT530U4B-S5HS를, 성장이 두드러지는 제품으로는 LG전자 Z330-GE30K를 꼽았다.
■스마트폰용 멀티미디어 서버로도 활용 가능한 NAS
EFM네트웍스 아이피타임 NAS-Ⅱ는 유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시간, 장소에 관계없이 파일 업로드와 다운로드가 가능한 개인용 서버다. 하드디스크 2개를 담을 수 있으며 레이드 레벨 0, 1, JBOD를 지원해 하드디스크 손상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방지했다. 웹브라우저 기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동시에 여러 클라이언트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PC로 멀티미디어 파일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가격은 12만 9,000원이다.
■게임을 위해 태어난 3D 모니터
소니 CECH-ZED1K는 3D 게임을 위해 만들어진 23.5인치 모니터다. 명암비가 높고 시야각이 좌우 178도로 넓은 VA패널을 사용했다. 좌우 프론트스피커와 뒷면 서브우퍼로 넓은 음역을 들려주는 고성능 2.1채널 스피커를 탑재했다. 보통 2인용 게임을 하면 화면을 반으로 갈라서 보여주게 된다. 이 모니터는 SimulView 기능을 지원해 2인 대전을 할 때도 자기 화면을 보면서 게임할 수 있다.
■스타2 마니아 유혹하는 불곰 키보드
레이저 머라더 키보드는 스타크래프트2를 위해 만들어진 게이밍 키보드다. 테란 유닛인 머라더(Marauder)는 약탈자란 뜻이지만 국내에서는 유닛명이 불곰으로 번역돼 불곰 키보드라고도 불린다. 키간 이동거리와 간격이 최적화된 키캡을 사용했고 매크로 프로파일 10개를 지정해놓고 빠르게 바꿔가며 쓸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도 키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LED 백라이트 키를 달았다. 가격은 16만 5,000원이다.
■간편한 오버클록 지원하는 인텔 Z77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G1 스나이퍼3 게이밍에디션은 최신 인텔 Z77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다. 인텔 3세대와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모두 끼울 수 있으며 퀄컴 아테로스 E2200 게이밍 네트워크칩을 탑재해 온라인 게임 환경을 쾌적하게 해준다. 간편하게 오버클록을 할 수 있는 익스트림 하드웨어 스위치를 탑재했고 스마트 팬 커넥터 5개를 달아 발열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41만 5,000원이다.
■앞에선 공기 빨아들이고 뒤로 내보내는 PC케이스
실버스톤 레드라인 RL01B-W는 ATX와 마이크로ATX 규격의 미들타워 PC케이스다. 앞면 120mm 저소음 쿨링팬으로 공기를 빨아들이고 뒷면 상단의 통풍구로 뜨거운 열기를 내보내는 양압쿨링 방식을 사용했다. 먼지와 이물질을 막아주는 먼지필터는 자석탈착식이라 쉽게 떼어내서 청소가 가능하다. 3.5인치 베이 6개와 5.25인치 베이 3개를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만 9,000원.
※ 자료제공 : 컴퓨존(www.compuz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