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펀드가 코스닥 상장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규모 투자할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날 증시에서 관련 업체 주가가 급등했다.
일명 진대제 펀드로 불리는 스카이레이크펀드가 자동차 부품업체인 코다코 증자에 참여할 전망이다. 증시에서 이날 코다코 주가는 전날보다 8.55%(210원) 급등한 2665원을 기록했다. 투자 규모는 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재 코다코의 시가총액 460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투자금액이다.
그동안 IT벤처와 스타트업기업 투자에 전념했던 진대제 펀드가 투자 범위를 성장성있는 제조업체까지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카이레이크 펀드는 최근 카페24를 운영하는 인터넷업체 심플렉스인터넷의 100억원 자금 조달에 참여한 바 있다.
진대제 펀드가 투자하는 코다코는 1분기에 매출 487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매출 1869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29%와 25.74% 성장했다. 자동차 엔진 부품과 에어컨 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수주 등이 증가하면서 생산시설 확대를 위해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다코 관계자는 “진대제 펀드의 투자 최종 결정은 금명간 있을 스카이레이크 투자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으로 안다”면서 “유상증자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