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하는 '원격 쓰레기통' 등장

쓰레기량을 원격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쓰레기통이 등장한다.

사물지능통신(M2M) 전문기업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이하 텔릿)는 쓰레기·재활용품 관리 시스템 업체 빅벨리솔라(BigBelly Solar)에 무선 데이터 통신 모듈 `GE864-QUAD V2`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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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모듈이 장착된 쓰레기·재활용품 수거함은 원격에서 채워진 양이 확인된다. 필요할 때마다 쓰레기를 압축하는 방식의 실시간 관리로 쓰레기가 넘쳐 미관을 망치는 사태를 방지한다. 또 수거 일정을 원격 확인해 적절히 조정하는 등 환경 미화 운영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빅벨리솔라는 세계 30개국 1000여 고객사에 쓰레기·재활용 수거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다. 마이클 펠만 빅벨리솔라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텔릿 모듈을 사용해 무선으로 지역 곳곳에 넓게 분산된 쓰레기 관리 구간과 중앙 관리 센터를 연결하는 통신 채널을 구축했다”며 “무선으로 관리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문제 발생 전 유지보수 경고 기능으로 환경 미화 운영비를 절감시킨다“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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