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를 보면 현금을 돌려주는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화제의 앱은 창재소(대표 조영준)가 출시한 `ROLE(돈톡·role-service.co.kr)·사진`. 사용자가 무료 문자 서비스와 광고를 보면 현금이나 적립금 등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쿠폰으로 돌려준다.
`돈 버는 메신저`로 불리는 이 앱은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문자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무료 문자서비스를 즐기면서 화면에 등장한 광고를 시청하면 사용자가 광고료 일부분을 보상받는 소셜 마케팅 기법을 적용했다. 자발적으로 광고 콘텐츠를 전달하고 광고 콘텐츠 댓글도 공유할 수 있다. 문자서비스 이용자는 광고를 시청하고 댓글을 달면 광고주로부터 본인 계정에 한 번에 최고 500원~1000원까지 현금을 받는다.
창재소 조영준 대표는 “회원 가입자 수가 6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앱 스토어와 마켓에서 앱 다운로드 수가 11만건을 돌파했다”며 “다수 기업과 콘텐츠 제휴와 매체 제휴, 광고 영업대행 제휴 계약을 체결해 가입자를 넓혀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창재소는 이와 관련해 27일 위즈덤하우스와 뮤지컬 미라클 등과 모바일 홍보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제휴로 위즈덤하우스는 돈톡을 통해 신간과 베스트셀러 도서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뮤지컬 미라클은 돈톡 사용자가 미라클 광고를 시청한 뒤 자신의 SNS로 뮤지컬 미라클을 홍보한 사용자에게 티켓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