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한 연구개발(R&D)사업 평가에 일반 연구자와 학생이 직접 참여한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15개 부처에서 추진한 R&D사업 가운데 지난해 창출된 우수성과를 평가할 온라인 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평가단 참가 자격은 모집분야별 연구자로 연구실에 소속된 석·박사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평가단으로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활동증명서와 2013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전문가 평가단 추천 혜택을 준다.
모집 분야는 나노, 우주항공, 기계부품소재, 생명공학, 에너지환경, 정보통신, 문화기술, 순수기초(수학·물리·화학·생물), 인력양성, 시설장비, 지식정보 등이다. 온라인 평가단은 7월 말 확정되며 약 50명의 평가단이 8월부터 활동한다. 최종 우수성과는 이후 선정위원회와 총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