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 무료로 교체해드립니다~

사무실, 건물 등 민간 사업자 최초로 무상교체

사무실 과 건물 전등을 LED조명으로 무료 교체해 주는 사업자가 등장했다. 한국LED보급협회가 일부 지자체와 회원사, 민간 금융기관,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대상으로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해 주는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민간 사업자가 사무실과 건물 전등을 LED조명으로 무상교체해 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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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파스 직원이 LED전등 무상교체에 사용하는 LED등을 설명하고 있다.

LED 소재 및 전등 전문 업체 헤파스(대표 손형권)는 사무실과 건물 전등을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해 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헤파스는 하루 형광등 사용 시간이 8시간 이상이고 600개 이상 전등을 사용하는 건물을 대상으로 우선 교체한다. 5층짜리 일반 건물이 이에 해당한다. 사무용 건물과 주거용 건물, 사업용 건물 등 600개 이상 전등을 사용하는 곳은 모두 대상이다.

앞서 헤파스는 산업용 공장을 대상으로 LED 전등 무상 교체 사업을 벌여왔다. 민간 자금 추가 확보를 계기로 600개 이상 전등을 사용하는 건물로 이를 확대했다.

일반 전등을 LED조명으로 무상교체가 가능한 것은 LED조명의 전기료가 일반등(백열 및 형광등)보다 적기 때문이다. 보통 LED조명은 백열등 대비 약 80%, 형광등 대비 50% 정도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너지 절감 분 만큼 전기료를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10만원하던 전기료가 LED 조명으로 바꾼 후 8만원으로 줄었다면 2만원의 차액이 생긴다. LED등을 무상으로 설치하는 대신 사용자는 이 차액을 설치자에게 지급한다.

손형권 헤파스 대표는 “하루 8시간 전등을 사용하는 곳이라면 5년 안팎이면 설치비 만큼 전기료 절감이 이루어진다”면서 “건물 주인은 헤파스의 LED조명 무상 교체사업 프로그램을 활용해 초기 투자비용 없이 LED 조명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5년 정도 걸리는 상환기간이 끝나면 전기료 절감액 전액을 추가로 가져갈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이익이 크다”고 밝혔다.

보통 LED등 설치자는 설치비를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자금으로 보전한다. ESCO는 사용자가 아닌 제 3자 자금을 투입해 에너지 절약시설을 설치 한 후 절감액을 회수하는 것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하는 사업과 민간자금을 활용한 사업 두 가지가 있다.

헤파스는 민간자금을 활용해 건물 LED조명 무상 교체 사업을 진행한다. LED조명은 일반등과 달리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방출하지 않고 환경오염물질인 수은이 없어 근무 환경 개선과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손 대표는 “업계와 일부 지자체가 LED조명 무료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그 대상이 24시간 사용하는 지하 주차장 조명만으로 한정돼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하루 8시간 이상 사용하는 전국 모든 건물이 대상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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