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융합보안학회(회장 김귀남)는 `융합보안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학회 창립 12주년 기념 컨퍼런스 `2012 융합보안컨퍼런스`를 오는 28일 오후 2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2012 융합보안 컨퍼런스에는 ETRI `홈랜드 시큐리티`, 김앤장 법률사무소 `국가기반구조보호와 융합보안정책` 등 다양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 융합보안의 실제라는 주제로 안철수연구소와 KT텔레캅 등에서 강연할 예정이며 김기표 전법제처차장 사회로 종합토론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융합보안학회는 금년 초 종전 정보전학회에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발했다. 그간 한국융합보안학회는 정보전 연구에 치중하며 학회 활동을 외부로 드러내지 않았으나, 이제 연구영역을 정부와 민간으로까지 확대해 홈랜드 시큐리티를 추구할 방침이다.
김귀남 회장(경기대 교수)은 “물리적·사이버적 공격에는 국가와 기업이 따로 없다”며 “학회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보안 영역에서 민·관·군이 상호 협력하는 강력한 국가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