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46% “태양광, 일자리 창출에 일조”

국민 2명 가운데 1명은 태양광 산업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가 태양광 시장 성장이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것이라고 답변한 반면 일자리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25%에 불과했다고 18일 밝혔다.

태양광 모듈 선두국가가 어디냐는 질문에는 17%가 독일이라고 응답해 관련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설문자 대부분은 미국과 일본이 태양광 산업의 선두국가라고 답변했다. 2011년 기준 태양광 누적 설비용량은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미국, 중국 순으로 높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소비자들이 태양광 시장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갖고 있지만 도입에 필요한 비용·기술 등에 대한 이해는 부족했다고 밝혔다.

캐시 분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수석이사는 “태양광 모듈이 공장에서 출하되는 동시에 세계 태양광 관련 일자리가 50% 이상 창출된다”며 “어떤 국가·도시·지역이든 화석연료를 태양광으로 대체할 의지가 있다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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