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을 스마트폰으로 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KG모빌리언스(대표 윤보현)는 오프라인 휴대폰결제 엠틱(M-Tic)으로 자녀들에게 용돈을 주는 `용돈엠틱`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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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등 보호자가 엠틱으로 자녀에게 용돈을 보내면 자녀는 전국 14개 엠틱 가맹점 2만여 매장에서 용돈을 사용할 수 있다. 부모는 5000원이나 1만원 용돈을 선불 결제 후 자녀 명의 휴대폰으로 보낼 수 있다.
용돈엠틱은 스마트폰 사용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편의점(훼미리마트, 미니스톱), 서점·문구(교보문고, 핫트랙스), 패스트푸드(피자헛, 서브웨이, 와플킹), 영화(CGV, 롯데시네마), 화장품(에뛰드, 잇츠스킨), 커피·베이커리(카페 드롭탑, 브레댄코, BRCD) 등 기존 엠틱 가맹점에서 엠틱과 동일한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바코드 형태로 전달된 용돈은 용돈엠틱 앱 설치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휴대폰 바코드만으로 용돈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금을 소지할 필요가 없어 학교폭력 등으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할 수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