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발전이 민간석탄화력 사업을 위한 투자유치에 나섰다.
동부발전은 18일 동부그린발전소(충남 당진) 건설사업과 관련 한국산업은행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문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PF 자문사 선정은 국내 최초의 민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금융 조달 사례다.
앞으로 산업은행은 동부그린발전소의 사업계획 수립, 금융 조달 구조, 금융약정 등에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부발전은 동부그린발전소의 총 투자비 2조2000억원 가운데 약 1조7000억원을 내년 4월까지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