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9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인도네시아 천연가스자동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은 천연가스차 보급 정책을 시행중인 인도네시아에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보급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 인도네시아는 도시 대기오염개선과 자동차연료 다원화를 위해 대중교통 25만대를 대상으로 천연가스 연료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럼에는 양국 정부 정책 담당자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양국 보급정책과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환경부와 한국가스공사 등 9개 한국기업은 기술소개·사례발표 등을 통해 우리나라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안세창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인도네시아 정부, 관련 업계와의 유기적인 협력 채널 구축으로 우리나라 천연가스차 산업의 해외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