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정보통신대학이 TI(Texas Instruments)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Micro-Controller Unit)플랫폼 지원프로그램에 선정, TI코리아로부터 1억원 상당의 32비트 ARM 코어 기반의 Stellaris MCU 개발 장비와 CCS(Code Composer Studio) 소프트웨어를 기증 받았다.
TI MCU 플랫폼 지원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하는 스마트기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TI코리아가 미래 엔지니어인 대학생들에게 개발 장비와 SW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TI코리아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28개 대학에 MCU랩을 설치하고, 장비와 SW를 지원해왔다.
대구대는 지원받은 장비와 SW를 임베디드시스템 설계 등 관련 교과목에서 활용하고, TI코리아에서 주관하는 대학(원)생 MCU논문 콘테스트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우홍체 정보통신대학장은 “빠르게 변모하는 정보통신기술 환경에서 학생들이 최신 장비와 SW를 직접 배우고 사용해 현장감을 익힐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대구대는 지난해도 TI코리아의 대학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돼 MSP430 MCU 플랫폼을 지원받은 바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