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자사 스마트폰 메신저 마이피플에 누구나 채널을 개설·운영할 수 있는 `오픈채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이피플 `채널`은 브랜드 정보와 할인쿠폰, 이벤트 소식 등을 사용자에 전하는 서비스다. 제휴사는 모바일 마케팅과 홍보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이용자는 각 채널 중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만 구독할 수 있다.
오픈채널은 다음과 제후 관계가 없는 일반 이용자나 단체도 무료로 채널을 열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제휴 채널과 같이 사진·동영상·텍스트 정보를 전송할 수 있고, 쿠폰 당첨 기능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수도 있다. 중소상공인이 비용 없이 신제품 출시나 이벤트 소식 등을 알릴 수 있다. 일반 이용자는 모임 공지나 특정 분야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다음은 오픈채널 개설자에게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신의 채널을 홍보할 수 있는 `오픈채널 바로가기` 버튼과 QR 코드 등을 제공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