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제사이버범죄대응심포지엄 개최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가 오는 25일 부터 27일까지 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2년 국제사이버범죄대응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00년부터 올해로 13회째인 이번 행사의 키워드는 `국가 사이버안보 위협 및 대응`이다. 최근 해킹·분산서비스거부 등 사이버공격이 범죄를 넘어 테러·전쟁 등의 양상으로 진화함에 따라 사이버안보 위협이 현실화 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민·관` `국제협력` 강화를 제시하고 국내외 공공기관, 학계, 민간기업 등 각계 최고 전문가 21명이 발표자로 나선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제1회 인터폴 `국가중앙연락망`(National Central Reference Point, NCRP) 사이버범죄 워크샵`을 인터폴 사무총국과 공동으로 주관, 세계 사이버수사관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을 예정이다. `국가중앙연락망`은 긴급 사이버범죄 국제공조수사를 위해 구축된 핫라인으로 현재 인터폴 회원국 134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일반인도 참석이 가능한 둘째, 세째날은 세계적으로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로 언급되고 있는 미국 `국가사이버포렌식연합(National Cyber Forensic Training Alliance, NCFTA)` 론 플레스코(Ron Plesco)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재구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센터장, 정보화진흥원, 지식경제부,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에서 현재 사이버치안 실태에 대한 다양한 강의가 준비돼 있다.

일반 관람객은 행사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후 26~27일간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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