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전자랜드 인수 포기

롯데쇼핑이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전자랜드 인수를 포기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가전 양판점인 전자랜드와 하이마트의 인수를 추진 중이었다.

롯데쇼핑은 “전자랜드 인수 추진을 검토했으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아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전자랜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는 이마트가 선정된 바 있다.

업계는 롯데쇼핑이 앞으로 하이마트 인수에 전념할 것이라는 반응이다. 하이마트 인수에는 롯데쇼핑과 이마트, SK네트웍스 및 사모펀드 등 5곳이 참여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전자랜드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이후 인수를 포기했다”며 “하이마트 인수는 계속해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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