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학생을 위한 학습 전용 인버터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학습환경에 최적화된 냉방 환경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학습 시작 후 몸 상태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와 풍속을 1, 2, 3단계로 조절하는 맞춤 냉방을 제공한다.
수면 단계에 따라 변화하는 몸 상태에 맞춰 온도를 조절해 주는 열대야 절전 숙면기능도 적용했다. 이 기능은 취침 중 네 번 찾아오는 렘수면(꿈수면)에 쉽게 도달할 수 있도록 숙면을 유도해 피로 회복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장시간 에어컨 노출 시 피부가 건조해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 스킨 케어 보습 기능을 적용해 보습률도 높였다. 보습 이오나이저로 피부모공보다 작은 수분 입자가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가려움증을 줄여 집중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막아준다.
이와 함께, 약 200만개의 이온을 방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 이오나이저와 3중 탈취필터를 적용, 집안 내 유해세균과 박테리아를 99.9% 제거한다.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았다. 정속형 에어컨 대비 평균 47%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다. 출시 예정가격은 90만원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