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12일 예약…국내 제품이 출시는 왜 제일 늦나

"통신규격 까다롭고 이통사 따라 시기 조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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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가 지난 29일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판매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 출시가 늦어진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뉴시스등 국내 매체는 갤럭시S3 3G모델이 SK텔레콤을 통해 오는 12일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신문은 유럽 등 보다 2~3주 가량 출시가 늦어지는 것은 국내 통신규격이 까다롭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각 통신사별로 다른 통신 규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맞추기 위한 작업이 올래 걸린다. 또한, 이통사 규모에 따라 출시 시기를 조율해야 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럽에 먼저 출시한 이유는 휴대폰 시장이 미국이나 우리나라에 비해 절차가 간소하기 때문"이라며 "통신 규격 등의 이유로 출시가 지연됐지만 국내 출시에 맞춰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LTE모델을 내놓는 KT와 LG유플러스도 삼성 출고일에 따라 예판일이 유동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두 회사 모두 3G모델 출시 후 2~3주 안에 LTE모델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갤럭시S3도 애플 아이폰처럼 제조사가 출시 일정을 정하는 상황”이라며 “LTE 모델은 한국에서 처음 출시해 삼성이 높은 품질 수준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3는 출시 후 전문 매체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휴대폰 리뷰 사이트인 GSM아레나는 "스마트폰계의 최고급 스포츠카, 부가티 베이론"이라며 "갤럭시S3는 2012년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장 놀라운 성능과 기능의 결합체"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씨넷은 갤럭시SⅢ를 선명한 4.8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불가능할 정도로 얇고 가벼운 외형에 쿼드코어 엔진을 장착한 `안드로이드폰의 페라리`라고 호평했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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