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파일공유서비스 업체 싱크플리시티 인수

EMC가 클라우드 기반 파일공유 서비스 업체 싱크플리시티(Syncplicity)를 인수하기로 했다.

22일(현지시각) 미 IT 전문지인 eWEEK는 EMC가 싱크플리시티를 인수했으며 이는 EMC의 클라우드 서비스 포트폴리오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싱크플리시티는 비상장기업이며 인수 총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싱크플리시티의 CEO인 카렌 화이트는 오라클과 솔라윈드에서 경영진을 역임한 바 있다.

클라우드 기반 파일 관리 서비스 업체인 싱크플리시티는 안전한 파일 동기화와 모빌리티, 협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내 파일 공유를 위해 네트워크 대신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이다.

개인별, 팀별, 기업별로 어떤 파일이든 원하는 단말기에서 액세스할 수 있다. 접속 단말 환경에는 PC, 모바일 기기, 파일 서버,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등이 포함되며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전 세계 약 2만5000명의 기업과 개인 고객들이 싱크플리시티의 `버추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해 파일 공유, 액세스, 동기화를 수행하고 있다. 싱크플리시티의 기업용 서비스를 이용하면 법규제가 허용하는 보안과 IT거버넌스 가이드라인 내에서 원하는 단말기를 골라 콘텐츠를 공유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

EMC는 싱크플리시티를 자사 정보 인텔리전스 그룹에 통합시킬 예정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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