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제적인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는 `하이브리드 바이모달 트램(Hybrid Bi-modality Tram)`에 커민스의 엔진이 장착됐다. 바이모달 트램은 전용궤도와 일반도로 모두를 달릴 수 있는 의미로 경전철과 버스 중간 규모의 수송능력을 갖췄다.
커민스는 자사의 `커민스 B가스엔진`이 하이브리드 바이모달 트램에 장착됐다고 23일 밝혔다.
바이모달 트램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한국화이바가 2003년부터 개발해 최근 완성한 버스로 유연성과 경제성에 철도의 정시성을 결합한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최근 여수엑스포 현장에서 셔틀버스로 운행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바이모달 트램은 배터리와 압축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고무바퀴로 움직여 철제 차륜 운송시스템에 비해 흔들림과 소음, 매연이 거의 없는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