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주관하는 차세대 수출기업 육성사업의 `차세대 수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글루시큐리티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으로부터 최대 3년간 해외 수출에 관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차세대 수출기업 육성사업은 유망 제품을 보유한 서울소재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제고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03개 차세대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심사과정에서 재정 건전성을 비롯해 해외 수출 기반, 기술 개발 능력, 제품 혁신성, 해외 수출 실적, 고용 창출 능력, 해외 마케팅 역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차세대 수출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차세대 수출기업 선정으로 해외 수출 주력 제품인 차세대 통합보안관리 플랫폼 `아이에스 센터(IS Center)`와 융복합보안관제솔루션 `라이거원(LIGER-1)`의 수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사장은 “올해 해외에서 170만달러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2015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에서 15% 이상 차지하도록 꾸준히 해외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