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달 내 콘텐츠 통합 장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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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대표 김상헌)의 네이버가 각종 콘텐츠와 모바일 앱을 판매하는 통합 플랫폼 `N스토어`를 이달내 연다. NHN은 “이르면 다음주, 늦으면 6월초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N스토어는 만화, 장르소설, MP3 등 모든 콘텐츠를 한 곳에서 검색해 손쉽게 구매하는 상점이다. 그동안 네이버 콘텐츠는 PC와 모바일에서 구매·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달라 불편했다. N스토어는 책, 음악, 영화와 방송, 모바일 앱 콘텐츠를 각각 `북스토어` `뮤직스토어` `TV스토어` `앱스토어`란 4개 카테고리로 구성해 서비스한다.

안드로이드폰으로는 앱 검색과 설치가 모두 가능하다. 아이폰에서는 앱 검색과 추천만 된다. 앱스토어는 무료 앱만 등록할 수 있다. 향후 유료 앱도 서비스할 방침이다.

NHN 측은 “네이버 앱스토어는 단말기나 통신사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더 널리 앱을 유통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NHN은 하반기에 PC 버전의 `N스토어`를 더해 스마트폰과 PC, 스마트패드(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로 연결할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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